| Intro
요즘 새 아파트들은 대부분 확장형 구조로 분양되다 보니, 오히려 예전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넓은 베란다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광폭베란다가 큰 장점이 되는데요.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캣타워나 놀이 공간을 베란다에 설치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또 베란다에 작은 화분을 두어 계절마다 다른 꽃을 가꾸거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비 오는 날에는 베란다 문을 활짝 열어 두어도 거실까지 빗물이 들이치지 않으니, 시원한 바람과 빗소리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요.
오늘은 이렇게 구축 아파트의 광폭베란다가 지닌 특별한 가치와 생활 속 활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Intro (English)
Nowadays, most new apartments are designed with an extended layout, so many people are starting to appreciate the charm of the wide balconies often found in older apartments.
For pet owners, especially those raising cats, a wide balcony is a huge advantage. It offers enough space to set up a cat tower or play area, creating a safe and cozy environment.
You can also place flower pots to enjoy seasonal blooms or turn the area into a mini playground where children can freely run around.
What’s more, on rainy days, you can leave the balcony doors open without worrying about rain splashing into the living room, allowing you to fully enjoy the refreshing breeze and sound of rainfall.
Today, let’s explore the unique value and practical uses of these wide balconies in older apart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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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 인트로
- 광폭 베란다의 매력
- 광폭 베란다 / 화단 설치 / 알파룸 제도 변화
- 광폭 베란다 활용 아이디어
- 구축 아파트의 숨은 가치
- 마무리
🇺🇸 English
- Intro
- Charm of Wide Balconies
- Policy Changes: Wide Balcony / Flower Beds / Alpha Rooms
- Ideas for Balcony Use
- Hidden Value of Older Apartments
- Conclusion
| 광폭 베란다의 매력
광폭 베란다는 단순히 집의 부속 공간이 아니라, 생활을 확장시켜 주는 숨은 보너스 공간입니다.
일반 발코니보다 깊이가 넓어 활용도가 높고, 거실과 연결된 개방감 덕분에 집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구축 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라, 오히려 신축 아파트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차별화된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 여유로운 공간감 — 광폭 베란다는 일반 발코니보다 깊어, 작은 테이블을 두거나 화분을 배치해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 반려동물 친화적 — 고양이 캣타워, 반려견 놀이 공간 등으로 꾸밀 수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습니다.
- 아이들 놀이공간 —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많은 날에도 실내 놀이터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비 오는 날의 여유 — 창문을 열어도 빗물이 들이치지 않아, 빗소리와 바람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광폭 베란다는 단순한 발코니를 넘어, 작은 정원·펫룸·아이 놀이터·휴식 공간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Charm of Wide Balconies (English)
A wide balcony is not just an extra part of the home, but rather a hidden bonus space that expands daily living.
With more depth than a standard balcony, it offers greater usability and creates an open feeling that makes the entire home appear larger.
Interestingly, this feature is often found in older apartments, giving them a unique advantage compared to many new apartments today.
- Spacious feel — The extra depth allows room for small tables, flower pots, or even a cozy seating area.
- Pet-friendly — Perfect for setting up a cat tower or a play area for pets.
- Kids’ play area — A safe indoor playground on rainy or dusty days.
- Rainy-day comfort — Enjoy the sound of rain and fresh air without worrying about water splashing inside.
In this way, wide balconies become more than just balconies — they can transform into a mini garden, pet room, kids’ playground, or relaxation space.
| 광폭 베란다 / 화단 설치 / 알파룸 제도 변화
| 광폭 베란다 제도의 변화
2000년 7월에는 발코니 면적의 15%를 화단으로 설치하면, 발코니 폭을 최대 2.0m까지 허용하는 제도가 도입된 바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생활 편의와 조경 효과를 높이는 목적으로 넓은 베란다 설계가 가능했지요.
(출처: 마이다스캐드, 코딜)
하지만 이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발코니 폭이 제한되면서, 현재는 바닥면적 산정에서 제외되는 폭을 1.5m까지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신축 아파트에서 예전처럼 넓은 발코니를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출처: 건축가의 일상, 마이다스캐드, 코딜)
다만, 2000년대 초반부터 2005년 12월 사이에 허가된 단지는 예외적으로 광폭 베란다를 갖춘 경우가 많습니다.
즉, 현재 구축 아파트 중 일부는 당시 제도 혜택으로 넓은 베란다가 그대로 남아 있는 셈입니다.
(출처: 신참 공인중개사의 알아두면 도움되는 부동산 이야기, 아주경제)
| 알파룸 제도의 변화
알파룸은 본래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공간으로, 거실이나 침실 옆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설계되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건설사들이 마케팅 포인트로 적극 도입하면서, 알파룸은 작은 서재·드레스룸·취미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 아파트에서는 ‘알파룸 선택형 구조’가 흔히 제공되며, 경우에 따라 팬트리나 확장형 공간으로 변환 가능하기도 합니다.
즉, 광폭 베란다는 과거 제도 변화로 현재 신축에서 보기 힘든 특징이 된 반면, 알파룸은 점점 더 확장되어 오늘날 아파트의 필수 옵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Policy Changes (English)
| Wide Balcony Regulations
In July 2000, a rule was introduced allowing balcony widths up to 2.0 meters if 15% of the balcony area was used for a flower bed.
This made it possible to design wider balconies for comfort and greenery.
(Sources: MidasCAD, Codil)
Later, the Building Act Enforcement Decree was revised, limiting the depth excluded from floor area calculations to 1.5 meters.
Since then, it has become rare to see wide balconies in newly built apartments.
(Sources: Architect’s Daily, MidasCAD, Codil)
Interestingly, apartments approved between the early 2000s and December 2005 often still feature wide balconies under the older regulations.
(Sources: Rookie Realtor’s Real Estate Blog, Aju News)
| Alpha Room Development
The alpha room was originally introduced as a service area not counted in the exclusive floor space, often placed next to living rooms or bedrooms.
Since the mid-2000s, developers have marketed alpha rooms as flexible spaces for studies, dressing rooms, or hobby areas.
In modern apartments, it’s common to find “optional alpha room layouts,” which can also be converted into a pantry or an expanded space.
In short, wide balconies have become a rare feature due to regulatory changes, while alpha rooms have expanded to become a standard option in today’s apartments.
| 구축 아파트의 숨은 가치
신축 아파트들이 확장형 구조 위주로 지어지다 보니, 오히려 구축 아파트에서만 누릴 수 있는 넓은 베란다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허가된 단지들은 당시 제도 덕분에 광폭 베란다를 갖춘 경우가 많아,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을 지니고 있지요.
광폭 베란다나 알파룸은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면적이다 보니, 이를 확장하게 되면 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가용면적이 훨씬 넓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구축 아파트는 체감 면적이 더 넓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공간은 단순히 면적을 넘어, 실생활에 여유를 더해주는 가치가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아이들이 있는 가정, 혹은 식물을 가꾸는 취미를 가진 분들에게는 신축 아파트의 확장형 구조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결국 광폭 베란다는 단순히 “옛날 아파트의 흔적”이 아니라, 생활 방식에 따라 더 큰 만족감을 주는 실속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Hidden Value of Older Apartments (English)
As new apartments are mostly designed with extended layouts, the wide balconies unique to older apartments are gaining renewed attention.
In particular, many complexes approved in the early 2000s still feature wide balconies thanks to the regulations of that time, making them rare and valuable today.
Since wide balconies and alpha rooms are service areas not included in the official exclusive floor space, expanding them means your usable living space becomes much larger.
This often makes older apartments feel more spacious than new ones with the same exclusive area.
Such spaces offer more than just square footage—they add practical comfort and lifestyle benefits.
For families with pets, children, or gardening hobbies, these wide balconies can be far more appealing than the typical layouts of newer apartments.
In short, wide balconies are not simply a “thing of the past” but a practical feature that enhances everyday living.
| 마무리
오늘은 광폭 베란다와 알파룸이 가진 매력과 제도 변화, 그리고 구축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숨은 가치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신축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들어진 공간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구축 아파트만의 특별한 장점이 될 수 있지요.
단순히 넓은 발코니가 아니라, 생활을 확장시키는 또 하나의 방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된다면 살포시 공유해 주시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거예요.
저는 다음에도 생활에 보탬이 되는 부동산 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Conclusion (English)
Today, we explored the charm of wide balconies and alpha rooms, how the regulations have changed, and why older apartments can still hold unique value.
While these spaces are rare in new buildings, they stand out as special advantages of older apartments.
Most importantly, they can serve as more than just balconies—they can become an extension of your living space.
If this article was helpful, please share it—it could be just the insight they need.
I’ll be back soon with more practical and inspiring real estate insights.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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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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