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초보자를 위한 쉬운말 경매 용어 정리(입찰가 상한 계산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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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경매는 집 안을 직접 못 보고 입찰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보이지 않는 하자, 명도 지연, 수리비까지…
그래서 ‘싸게 사서 안전마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자세히 물건을 살펴보고 살 수 있는 급매를 구매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이 글은 초보자도 막힘 없이 읽는 쉬운말 경매 용어와 함께, 숫자로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입찰가 상한 계산기를 제공합니다.
읽는 순서는 간단해요.
용어 이해 → 서류/현장 체크 → 계산기로 상한(Bmax) 확정.
그리고 원칙은 하나, 낙찰은 수단이고 목표는 ‘안전한 수익’입니다.
상한선을 넘겨야만 되는 순간, 그 입찰은 내 것이 아닙니다.
끝까지 읽고 여러분의 안전마진 기준을 정해 보세요.
| Introduction (English)
In auctions you often bid without seeing the interior—hidden issues and eviction delays are real risks. If you can’t secure a clear safety margin, it may be wiser to buy a thoroughly inspected urgent-sale listing instead. This guide explains key terms in plain Korean and provides a Bid-Cap Calculator to lock in your maximum bid (Bmax). Remember: winning the bid is a means; the goal is safe returns. If your cap breaks, walk away.
📑 목차 | 탭하여 펼쳐보기
| 입찰 전: 기본 개념 (완전 쉬운 버전)
| 1) 경매, 한 줄 정의와 흐름
부채를 못 갚은 집을 법원이 대신 팔아 돈을 나눠주는 절차입니다.
경매는 그 집을 입찰해서 낙찰받는거예요.
- 사건 공고 확인 →
- 권리·현황 서류 열람 →
- 현장답사(필수) →
- 입찰가·보증금 준비 →
- 입찰/개찰 →
- 법원 매각허가 →
- 잔금 납부·등기·명도
한 줄 요약: “서류 확인 → 현장 확인 → 돈 계산” 순서로 생각하면 쉬워요.
| 2) 감정가·최저매각가·유찰
- 감정가: 법원 감정평가사가 매긴 기준가격(시세와 다를 수 있음).
- 최저매각가: 이번 라운드(회차)의 시작가격.
- 유찰: 아무도 못 사면 다음 회차로 넘김(보통 시작가가 더 낮아짐).
한 줄 요약: 감정가는 ‘기준’, 최저매각가는 ‘이번 시작가’, 유찰은 ‘다음 라운드’.
| 3) 사건번호·물건번호 보는 법
사건번호(예: 2025 타경 12345)는 사건 전체, 물건번호(예: 물건1, 물건2)는 사건 안의 개별 대상을 뜻합니다.
한 줄 요약: “사건=폴더, 물건=폴더 안의 파일”.
| 4) 등기부등본 핵심: 갑구·을구
- 갑구: 소유권 이력(누구 집인지, 가압류 등).
- 을구: 근저당·전세권 같은 돈 관련 권리.
한 줄 요약: 갑구는 ‘주인 기록’, 을구는 ‘빚 기록’.
| 5) 매각물건명세서: 권리·임차인 요약표
법원이 정리해 준 공식 요약표예요.
대항력 임차인(낙찰 후에도 눌러 앉을 수 있는 임차인) 표기가 있는지 꼭 보세요.
한 줄 요약: “이 표만 잘 보면 ‘넘겨받을 위험’이 보입니다.”
| 6) 현황조사서·감정평가서 읽는 법
- 현황조사서: 누가 살고 있는지, 실제 사용 상태.
- 감정평가서: 면적·구조·특징·가격 산정 근거.
- 포인트: 두 문서를 등기부·전입세대열람과 대조해서 불일치를 찾으세요.
한 줄 요약: “현황=지금 상태, 감정=가격 근거 — 서로 맞는지 확인”.
| 7) 입찰보증금과 준비물
- 입찰보증금: 보통 최저매각가의 10%. (사건 안내문 확인)
- 준비물: 신분증, 보증금(보증수표/계좌증명 등), 도장(또는 서명), 입찰표·봉투.
- 주의: 낙찰 후 단순 변심 포기 → 보증금 몰수 가능.
한 줄 요약: “10% 보증금, 서류 빠뜨리면 입찰 불가.”
| 8) 예산·입찰가 상한 정하기(안전 공식)
입찰 전, 내 돈(현금)과 대출 가능액을 보수적으로 잡아 합계를 구합니다.
🧮 안전 상한 공식
Bmax = 현금(C) + 안전한 대출한도(Lsafe) − (취득세·수수료·수리비·이자)
* Lsafe는 규제지역 LTV, DSR, 보증 산식(예: 낙찰가×일정비율 − 선순위)을 보수적으로 적용해 산출.
한 줄 요약: “입찰가 상한을 숫자로 먼저 고정하고, 그 선 안에서만 써라.”
| 9) 현장답사 체크리스트 (간단 버전)
- □ 주차/소음/채광/향/동·층/엘리베이터
- □ 누수·곰팡이·창틀·배관·전기·가스
- □ 주변 시세(최근 실거래가/매물 호가)
- □ 학군/교통/편의시설/치안
- □ 관리비 수준, 장기수선충당금(아파트)
한 줄 요약: “사진·영상으로 남기고, 집·동·단지·동네 4단계로 본다.”
| 10) 빨간불 신호 (초보는 피하세요)
- 대항력 임차인 인수 가능성이 높은 물건
- 유치권·법정지상권 등 특수권리 의심
- 심한 누수·구조 균열 등 수리 폭탄 징후
- 주변 거래 부진, 수요 약한 비선호 입지
- 입찰가 계획 없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가격 기재
한 줄 요약: “처음이면 깨끗한 권리+평이한 물건부터 경험 쌓기.”
📌 미니 요약
경매의 기본은 서류(등기·명세서·현황/감정)와 현장을 연결해서 보는 눈입니다. 예산을 숫자로 고정하고, 초보는 권리 깨끗한 물건 위주로 경험을 쌓으세요.
| Before Bidding (Super Easy English)
Auction = Court sells a home to repay debts. Check documents → visit the site → fix your budget cap.
- Appraised value = baseline; Minimum bid = starting price; Failed auction = next round.
- Case No. is the folder, Item No. is the file inside.
- Registry: Book A (ownership), Book B (loans/liens).
- Official item sheet shows tenant rights you may inherit.
- Deposit ≈ 10% of minimum bid; prepare ID, deposit, forms.
- Bid cap: Cash + Safe loan − (taxes+repairs+interest).
- Site visit: parking, noise, leaks, market demand.
- Red flags: strong tenant rights, special liens, heavy repairs.
| 입찰가 상한 계산기
공식: Bmax = 현금(C) + 안전 대출한도(Lsafe) − (취득세 + 수리비 + 기타비용)
※ Lsafe는 LTV 한도, 보증 산식 한도(선택), DSR 한도 중 가장 작은 값으로 계산합니다.
실제 실행 가능액은 기관 심사·법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금 & 비용
담보 & 한도
DSR 한도 (선택 입력)
연소득·DSR%·심사용 금리·만기를 넣으면 대략의 DSR 제한 대출한도를 추정합니다. 미입력 시 DSR 한도는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안전 대출한도 Lsafe
입찰가 상한 Bmax
※ 본 계산기는 참고용입니다. LTV 인정가격, 보증 산식, DSR·금리, 선순위·감정가 등은 기관·지역·차주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드시 사전 상담/약관/보도자료로 최종 확인하세요.
| How this calculator works (English)
Bmax = Cash + Lsafe − (Taxes + Repairs + Other costs).
- LTV cap: New loan ≤ LTV × Recognized price − Senior liens.
- Guarantee cap (optional): Recognized price × Guarantee% − Senior liens.
- DSR cap (optional): Annual payment limit → annuity formula → maximum principal.
This is an estimate. Final limits depend on lender/guarantor rules and your profile.
| 마무리 — 낙찰은 수단, 목표는 ‘안전한 수익’
경매는 종종 내부를 확인하지 못한 채 입찰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자, 명도 지연, 수리 폭탄…
이 모든 미확정 리스크를 감안하면, 싸게 받아야만 매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낙찰 그 자체”가 아니라 숫자로 검증된 안전마진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 경매 마인드셋 4가지
- 낙찰은 수단 — 목표는 안전한 수익/거주 안정입니다.
- 안전마진 확보 — 내부 미확인·명도·수리를 돈으로 환산해 입찰가 상한에서 차감하세요.
- 자금 시나리오 확정 — LTV·DSR·보증 산식·대환 가능성까지 입찰 전 숫자로 고정.
- 원칙 위반 = 포기 — 상한가를 넘겨야만 되는 순간, 그 입찰은 내 것이 아닙니다.
오늘 정리한 프레임(권리·현장·자금)과 입찰가 상한 계산기를 함께 쓰면 “낙찰보다 잔금이 더 어려운” 시장에서도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얼마의 안전마진을 기준으로 삼으시겠나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에도 살포시 공유해 주세요.
| Conclusion (English)
In auctions, you often bid without seeing the interior. Hidden issues and eviction delays mean the deal only makes sense with a clear safety margin. Winning the bid is a means, not the end. Fix your bid cap with conservative assumptions (LTV, DSR, guarantee formulas, repair/eviction costs). If the cap breaks, walk away. What’s your personal safety margin? Share it in the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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