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잔금시 준비서류 정리(매도,매수,대리인)

부동산 잔금시 준비서류 정리(매도,매수,대리인)

안녕하세요,   저는 11년차 공인중개사 로서 매매 거래를 진행할 때마다 잔금일이 가까워지면 꼭 반복되는 질문을 받습니다. 계약할 때 이미 여러 번 안내를 드려도, 막상 잔금일이 다가오면 고객님들께서는 다시 이렇게 물어보세요. “서류 뭐 준비해야 돼요?” “이건 왜 필요한 거예요?” 그리고 서류를 발급해 오신 뒤에도 혹시나 잘못된 건 아닐까 걱정하며 다시 한 번 확인을 요청하시죠. “중개사님, 이게 맞아요? 혹시 다른 서류도 필요해요?” 잔금일은 등기이전·입주·대출 실행이 한 번에 연결되는 만큼 불안해지는 마음, 정말 너무 잘 압니다.    그래서 오늘은 잔금일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매도인 · 매수인 · 대리인 각각의 역할에 따라 가장 정확하고 실무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이 글만 그대로 따라오시면, 잔금 준비가 훨씬 더 명확해지실거예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안내드릴게요! | Intro in English (Tap to open) Hello, and welcome back to MoneyLog 😊 As a real estate agent with 11 years of experience , there’s something I see every single time a closing day approaches. Even if I explain everything clearly during the contract stage, clients often come back with the same questions as the final payment day gets closer: “What documents do I need to prepare?” “Why do I need this one?” And even after they get the documents issued, many clients stil...

부모님이 치매 오면 집을 못 판다고요? 꼭 알아야 할 ‘성년후견인제도'

이미지
| 들어가며 | 부모님이 아프면, 재산은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이가 들수록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판단력’이에요. 최근 중개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오랫동안 살던 집을 팔기로 하셨지만, 갑작스러운 병으로 말이 어눌해지고 의사표현이 어려워져 거래가 중단되었습니다. 그분의 자녀분은 이렇게 물으셨죠. “이럴 땐 저희가 대신 팔 수 없나요?” 안타깝게도 법적으로 본인 의사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는 거래가 불가 합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성년후견인제도’ 가 존재하지만, 막상 이 제도를 알고 준비하는 분들은 많지 않아요. 평생 모아온 재산이 ‘치매’나 ‘의사무능력’ 이라는 이유로 묶이게 되는 일, 가족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현실입니다. 오늘은 그런 상황을 미리 막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제도, 성년후견인제도 에 대해 현실적인 시각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Introduction (English) As our parents get older, their health isn't the only thing we need to worry about — their ability to make decisions can also fade. Recently, at a real estate office, an elderly homeowner wanted to sell her home but suddenly became ill and could no longer express her intent. Her son asked, “Can we sell it on her behalf?” Unfortunately, without clear confirmation of her intent, the sale could not proceed by law. This is exactly why the Adult Guardianship System exists — yet few people kno...

“차용증 썼는데 왜 세금 폭탄?” 국세청이 말하는 진짜 증여 기준

이미지
| 들어가며 누구나 한 번쯤은 가족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용돈을 주거나, 부모님의 병원비를 대신 내준 적이 있죠. 그런데 이 돈이 ‘사랑’이 아니라 ‘세금’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요즘 국세청은 가족 간의 거래라도 단 한 건의 계좌이체까지도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차용증만 있으면 괜찮겠지’, ‘생활비로 줬으니 문제없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증여세로 이어지는 경우가 실제로 늘고 있어요. 이장원 세무사님은 “증여세와 상속세를 피하려 하지 말고, 미리 알고 준비하라 ”고 강조합니다.   오늘 이 글은 바로 그 준비의 시작입니다. ✔️ 차용증이 ‘종이쪼가리’가 되는 순간 ✔️ 증여세를 합법적으로 줄이는 생활비·조기증여 전략 ✔️ 상속세 절세의 함정과 가족 분쟁을 막는 실전 노하우 지금부터, 당신의 돈을 지키는 진짜 상속·증여의 비밀을 풀어드릴게요. | Introduction (English) We’ve all lent money to family, given allowances, or paid a parent’s hospital bill at some point. But did you know that these acts of love could be reclassified as taxable gifts ? These days, the National Tax Service scrutinizes even a single bank transfer between family members. Many people think, “It’s fine, I wrote a loan contract,” or “It’s just living expenses,” but that mindset has led to real cases of millions of won in unexpected gift tax bills . Tax expert Mr. Jang...

65세 이상이라면 올해 꼭 확인하세요! 2026년부터 사라지는 절세 통장 혜택

이미지
| 왜 지금 읽어야 하나요?  저도 최근에서야 알았습니다. 비과세 종합저축 과 상호금융 비과세 같은 절세 통장 이 어르신들께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요.   그런데 내년 제도 변화로, 2025년 12월 31일 이후에는 지금처럼 쉽게 누리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만 65세 이상 을 위한 내용을 아주 쉽게, 차근차근 안내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어떤 통장인지 몰라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합니다.  특히 2026년부터 바뀌는 점 과 올해 안에 준비할 일 을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한 줄 핵심: 어르신의 이자·배당에 붙는 세금을 크게 줄여주는 절세 통장 , 올해 가입 하면 만기까지 기존 혜택 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이 글에서 알 수 있는 것 비과세 종합저축 이 무엇인지, 2026년부터 어떻게 달라지는지 상호금융 비과세 혜택과 세율 인상(최대 9%) 이슈 올해(2025년) 안에 해야 할 준비 와 쉬운 실행 순서 이미 한도를 채운 분들을 위한 대안(ISA·연금저축·IRP) 부탁드려요: 주변 부모님·지인 어르신께 이 글을 공유 해 주세요. 단 몇 분의 정보가 수십만 원의 세금 을 지켜드릴 수 있습니다. | Introduction (English) Many seniors are unaware of how powerful these “tax-saving accounts” can be. From January 2026, key benefits for those aged 65+ will be tightened. If you join by December 31, 2025 , you can keep the existing bene...

은행 상담할 때 ‘네네’만 하셨다면 꼭 보세요! 은행용어 정리 끝!

이미지
| 은행 용어, 왜 이렇게 어려울까? 은행 창구나 대출 상담 자리에서 직원분이 하는 말, 솔직히 너무 어렵게 느껴질 때 있으시죠? “고정금리로 하실 건가요, 변동금리로 하실 건가요?”, “DTI, DSR이 높아서 한도가 줄었네요.” 이런 말을 들으면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제 손님들 중에도 대출 상담 때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는데도 “네, 네” 하고 넘어가신 뒤,   나중에 중개사인 저에게 “그게 무슨 뜻이에요?” 하고 다시 물어보시는 분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출·예금 상담 때 자주 나오는 은행 용어들 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정리해드리려 합니다. 사회초년생분들도, 부모님 세대도 이 글 한 번이면 은행 상담이 한결 편해질 거예요 😊 | Why are banking terms so hard to understand? (English) Have you ever found yourself at the bank, nodding along even though you didn’t fully understand what the staff was saying? “Would you like a fixed or variable rate?” “Your DSR is too high, so your loan limit will be lower.” These phrases can sound like another language, right? Many of my clients also admit that they just said “Yes, yes” during the loan consultation — and later asked me, as their real estate agent, what those terms actually meant. So in this post, I’ll explain the most comm...